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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임플란트를 하고 나면 “잘 붙었나?” “염증은 없나?”만 신경 쓰게 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은근히 자주 발생하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임플란트 나사 풀림입니다.“딱딱 소리가 난다”
“씹을 때 불편하다”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있다”이런 증상들은 나사가 느슨해졌을 때 흔히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플란트 나사 풀림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 및 조치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1. 임플란트 나사는 왜 풀리는 걸까?
작은 힘의 반복이 결국 큰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인공치근 + 연결나사 + 보철물로 구성됩니다.
이때 연결부위를 고정해주는 나사가
시간이 지나면서 씹는 힘, 마찰, 충격에 의해 서서히 풀릴 수 있습니다.- 잦은 저작(씹는 힘)
→ 하루 수천 번 반복되는 씹는 압력이
나사에 미세한 진동과 힘 전달
→ 시간이 지나면 나사에 헐거움 발생 - 교합이 불균형한 경우
→ 높낮이 조절이 잘 안 되면 특정 부위에 힘이 집중
→ 이로 인해 나사에 반복적인 힘이 쌓이며 풀림 유발 - 보철물의 마모 또는 충격
→ 단단한 음식, 외부 충격 등으로 연결 부위에 틈이 생길 수 있음
2. 나사 풀림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처음엔 미묘하지만 점점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임플란트 나사 풀림은 대개 초기에는 미세한 불편감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방치할수록 보철물 파절, 염증, 통증 등 더 큰 문제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딱딱거리는 소리
→ 입을 움직일 때 미세하게 부딪히는 느낌 - 씹을 때 통증
→ 특정 방향에서만 찌릿하거나 묵직한 통증 발생 - 보철물 움직임
→ 손가락으로 눌러봤을 때 미세한 흔들림 - 입냄새나 이물감
→ 나사 틈 사이로 세균이 번식하면서 냄새 유발 가능
Tip
→ 이런 증상이 생기면 절대 집에서 조이거나 무시하지 말고
바로 치과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임플란트 후 나사 풀림, 왜 생기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3. 나사 풀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조기 대응만 해도 대부분 간단히 해결됩니다
- 나사 재조임
→ 치과에서 나사를 분리하고, 정밀 토크로 재조임
→ 보철물 손상 없이 대부분 해결 가능 - 나사 교체
→ 마모가 심한 경우에는 새 나사로 교체
→ 드물지만 나사산(스크류 구멍)이 손상되면 수리 또는 재시술 필요 - 보철물 재제작
→ 틈이 생기거나 교합 이상이 클 경우 보철 자체를 다시 제작
4. 나사 풀림을 예방하려면?
교합 조절과 식습관이 핵심입니다
- 정기검진 필수
→ 6개월~1년에 한 번씩 교합 체크, 나사 조임 상태 확인
→ 조기 발견 시 간단히 조치 가능 - 딱딱한 음식 피하기
→ 견과류, 오징어, 얼음, 깍두기 등은 보철물과 나사에 큰 압력
→ 특히 시술 3개월 내에는 부드러운 식단 유지 - 양쪽으로 골고루 씹기
→ 한쪽으로만 씹으면 해당 임플란트에 무리
→ 저작 압력 균형이 중요 - 보철물 손상되면 바로 내원하기
→ 깨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땐 나사 풀림 전조일 수 있음
마무리
나사 풀림은 임플란트의 ‘경고등’입니다
임플란트는 단단하게 고정된 구조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미세 부품이 정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그중 하나라도 헐거워지면
전체 시스템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나사 풀림은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딱딱한 음식은 피하고
- 정기 검진으로 조기 발견하며
- 작은 불편감도 방치하지 마세요'건강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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