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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순서와 주의사항을 모르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은 치열을 바로잡고,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치료입니다.
그런데 두 가지 치료가 동시에 필요한 경우,
많은 분들이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치아가 비뚤비뚤하고, 어금니도 하나 없어요.
교정부터 해야 하나요? 임플란트를 먼저 해야 하나요?”이번 글에서는
✔ 치아교정과 임플란트의 병행 여부
✔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 하는지
✔ 주의해야 할 핵심 포인트
를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1. 교정과 임플란트, 원리는 전혀 다릅니다
고정 vs 이동, 치료 목적도 다릅니다
- 치아교정은
→ 치아에 힘을 가해 조금씩 이동시키는 치료입니다.
→ 치열을 정돈하고, 교합을 맞춰 기능과 외모를 개선합니다. - 임플란트는
→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해 고정형 보철물을 설치하는 치료입니다.
→ 빠진 치아를 대체해 저작 기능을 회복합니다.
즉, 하나는 움직이고, 하나는 고정되는 치료이기 때문에
시술 순서와 시점이 중요하며, 잘못하면 서로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치아교정, 임플란트 병행 가능 여부와 주의사항 총정리 2. 일반적으로는 교정 후 임플란트가 원칙입니다
왜 순서를 지켜야 할까요?
치아교정 중에는
전체 치열이 조금씩 이동하기 때문에
고정형 구조물인 임플란트를 먼저 심어두면
치아 이동의 방해물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교정이 끝난 후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어
심미성과 기능적인 결과가 더 좋습니다.예외적으로 임플란트를 먼저 할 수도 있는 경우
- 이미 교정할 계획이 없는 부위 (예: 맨 끝 어금니)
- 교정 중 고정원 역할로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경우
- 사고나 감염으로 치조골 소실이 우려될 때
→ 이럴 땐 치과의 정확한 진단과 전문의 협진이 필수입니다.
3. 병행 시 주의해야 할 5가지 핵심 포인트
실수하면 치료 기간이 늘어나고 결과도 나빠질 수 있습니다
① 전체 치료 계획을 처음부터 세워야 함
→ 교정 전문의와 보철과 전문의가 함께 상담하여
장기 치료 로드맵을 구성해야 합니다.② 교정 후 빈 공간의 크기를 정확하게 조정해야 함
→ 임플란트를 식립할 공간 확보가 중요하며,
보철물 크기와 각도를 사전에 고려해야 합니다.③ 임플란트는 치아처럼 이동되지 않음
→ 교정 중 나머지 치아가 이동해
임플란트 위치가 상대적으로 어긋나 보일 수 있으니
식립 타이밍이 중요합니다.④ 치료 중 임플란트를 교정 장치 고정점으로 활용할 수도 있음
→ 이 경우 **미니스크류나 TAD(Temporary Anchorage Device)**로 대체하는 방법도 고려됩니다.
⑤ 치료 기간이 일반 치료보다 길어질 수 있음
→ 교정 12년 + 임플란트 식립 36개월 등
전체 일정에 대한 이해와 인내가 필요합니다.4. 연령대별 고려사항
나이와 구강 상태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 20~30대
→ 대부분 교정 후 임플란트로 무리 없이 진행 가능
→ 골 형성이 활발해 회복력 우수 - 40~50대
→ 이미 보철 치료된 치아 많아
→ 교정 후 임플란트 위치 조정에 세심한 계획 필요 - 60대 이상
→ 전체 틀니 대체, 앞니 심미 회복 등의 목적 많음
→ 뼈 상태, 전신 질환 고려해 치조골 상태 우선 점검 필요
결론: 교정과 임플란트, ‘가능’하지만 ‘전략’이 필요합니다
치아교정과 임플란트를 병행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두 치료의 특성과 순서를 잘 이해하고 시작해야
시간도 아끼고, 결과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교정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임플란트는 뒤로 미루고 전체 계획을 먼저 세우세요.
✔ 이미 임플란트가 있다면, 교정이 영향을 줄지 정확히 상담을 받으세요.
✔ 무조건 하나가 먼저가 아니라, 치과의 통합 진단이 가장 중요합니다.'건강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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