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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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7.

    by. Read&Action

    목차

      이 수치가 의미하는 것, 언제 병원을 가야 할까?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수많은 숫자들이 적힌 결과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수치를 봐도,
      “이게 높은 건지 낮은 건지 모르겠어요.”
      “빨간색으로 표시돼서 걱정되는데 꼭 병원 가야 하나요?”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 몸에서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강검진 결과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수치 항목들을 하나하나 해석해드리고,
      이 수치를 기준으로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판단하는 기준까지 알려드립니다.

       

       

       

       

      1. 혈압 수치

      수축기와 이완기 압력, 두 숫자 모두 중요합니다

      • 정상 혈압: 수축기 120mmHg 이하, 이완기 80mmHg 이하
      • 고혈압 전 단계: 수축기 120 이상 139 이하, 이완기 80 이상 89 이하
      • 고혈압 1기: 수축기 140 이상 159 이하, 이완기 90 이상 99 이하
      • 고혈압 2기: 수축기 160 이상, 이완기 100 이상

      → 혈압은 단 한 번의 측정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두 번 이상 반복 측정 시 기준 이상이면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수치 해석 총정리
      건강검진 결과 수치 해석 총정리

       

      2. 공복 혈당

      당뇨 위험 여부를 알 수 있는 대표 지표

      • 정상: 70~99mg/dL
      • 공복혈당 장애(경계): 100~125mg/dL
      • 당뇨병 기준: 126mg/dL 이상

      → 공복혈당이 100을 넘었다면
      이미 인슐린 기능 저하가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단 조절 + 병원 진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심혈관 건강을 보여주는 핵심 수치

      • 총 콜레스테롤:
        • 정상: 200mg/dL 이하
        • 경계: 200~239
        • 위험: 240 이상
      • LDL(나쁜 콜레스테롤):
        • 정상: 100 이하
        • 높음: 130~159
        • 매우 높음: 160 이상
      • HDL(좋은 콜레스테롤):
        • 남성: 40 이상 / 여성: 50 이상
        • 낮을수록 위험도 상승
      • 중성지방(Triglyceride):
        • 정상: 150 이하
        • 위험: 200 이상

      LDL↑, HDL↓, 중성지방↑
      이 조합이면 고지혈증 전단계로 판단하며,
      운동 + 식단 조절 + 필요 시 약물치료가 병행됩니다.

       

       

       

       

      4. 간 기능 수치 (AST/GOT, ALT/GPT)

      수치가 높다면 간세포 손상이 시작된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정상 범위:
        • AST(GOT): 0~40
        • ALT(GPT): 0~40
      • 경도 상승: 40~100
      • 고도 상승: 100 이상

      → 술, 비만,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수치가 50 이상 지속되면 간 초음파 검사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방간, 알콜성 간염, 간염바이러스 여부 확인이 필요합니다.

       

       

       

       

      5. 신장 기능 수치 (크레아티닌, BUN)

      콩팥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지표

      • 크레아티닌
        • 남성: 0.6~1.2mg/dL
        • 여성: 0.5~1.1mg/dL
      • BUN
        • 7~20mg/dL

      → 수치가 높으면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
      → 낮으면 영양 상태 이상이나 간 기능 문제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크레아티닌 수치가 1.4 이상이면
      만성 신장질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검사 필요합니다.

       

       

       

       

      6. 간단하게 확인하는 BMI (체질량지수)

      비만도만이 아니라, 전체 건강과 연결됩니다

      • BMI 계산 공식: 체중(kg) ÷ 키(m)²
      • 정상: 18.5 ~ 22.9
      • 과체중: 23 ~ 24.9
      • 비만 1단계: 25 ~ 29.9
      • 비만 2단계: 30 이상

      → BMI는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과 연관이 높으며,
      건강검진에서 가장 기본이자 핵심적인 수치입니다.

       

       

       

       

      7. 건강검진 수치, 몇 가지가 ‘경계’에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정리

      • 공복혈당이 110 이상
      • 총 콜레스테롤 240 이상
      • AST·ALT 중 하나라도 60 이상
      • 크레아티닌 1.4 이상
      • 고혈압 수치가 2회 이상 반복
      • 중성지방 200 이상 + HDL 40 이하
      • 이전보다 수치가 급격히 상승

      → 단일 수치가 경계일 땐 3~6개월 후 재검,
      수치가 높고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내과 진료 권장합니다.

       

       

       

       

      마무리: 숫자는 숫자가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건강검진 결과지 속 수치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지금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보여주는 언어입니다.

      ✔ 수치가 기준치를 조금 넘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 반복되거나 증상이 함께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 정기적인 검진과 내 수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