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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계란, 두부 같은 냉장식품들.
유통기한이 하루만 지나도 버리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보다 ‘소비기한(취식기한)’ 개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먹어도 되는 음식까지 너무 일찍 버리는 건 환경에도, 지갑에도 손해일 수 있습니다.
1.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무엇이 다를까?
유통기한은 ‘판매 가능한 기한’일 뿐, 그 기한이 지나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비기한은 유통기한보다 평균 30~50% 이상 길어집니다.
2. 냉장고 속 식품, 유통기한 지나도 언제까지 먹을 수 있을까?
다음은 대표 식품별 소비기한 기준입니다.
보관 상태(밀봉 여부, 냉장/냉동 유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유
- 유통기한 후 최대 7일까지 냉장 보관 시 섭취 가능
- 단, 개봉 후에는 3일 이내 섭취 권장
✅ 계란
- 유통기한 후 약 25일까지 냉장보관 시 문제 없음
- 단, 열탕소독 또는 완전 조리해서 섭취 권장
✅ 두부
- 유통기한 후 약 2~3일까지 가능 (냉장 필수)
- 물 갈아주며 보관하면 신선도 유지 가능
✅ 햄류 (소시지, 캔햄 등)
- 유통기한 후 5~7일 정도 냉장보관 시 섭취 가능
- 단, 진공포장 상태와 보관 온도 중요
✔ 냄새, 색깔, 점도 변화가 있다면 바로 폐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 수 있는 기준은?
아래 항목을 3단계로 확인해보세요:
- 보관 상태: 개봉 여부, 냉장 or 실온 유지 여부
- 시각·후각 확인: 곰팡이, 이물, 악취 여부
- 조리 방식: 가열, 익혀먹는 방식일수록 안전성 ↑
✔ 특히 냉장보관이 잘 된 제품은 ‘냄새+외관’을 확인한 후 조리해 섭취하면 대부분 문제가 없습니다.
4. 유통기한만 보고 버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
- 우리나라 식품 폐기량은 연간 570만 톤, 그중 20% 이상이 유통기한 지난 식품
-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는 유통업체 회전율 때문
- 이미 유럽, 일본 등은 ‘소비기한 표기 제도’를 적극 도입 중
✔ 실제 실험 결과에서도 유통기한 지난 우유, 계란 등이 소비기한 내라면 안전하게 섭취 가능하다는 결과 다수 존재
5. 냉장 보관 식품 소비기한 요약표
냉장 식품별 소비기한 기준 식품 유통기한 후 소비 가능 기간 보관 조건 우유 7일 냉장, 밀봉 계란 25일 냉장, 완전 조리 권장 두부 2~3일 냉장, 물 교체 햄류 5~7일 진공, 냉장 버릴지 말지는 ‘날짜’가 아니라 ‘상태’가 기준입니다
유통기한은 '판매'를 위한 기준일 뿐, 실제 먹어도 되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닙니다.
보관만 잘 되어 있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 많습니다.냉장고 정리할 때 이 글을 참고하셔서,
괜히 아까운 음식 버리지 마시고, 환경도 지키고 가계도 지켜보세요.'실생활 정보 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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